라스트 필름
등급은 12세이상관람가입니다.
줄거리
“내가 무엇을 찾고 있는 거지?”
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영화감독인 ‘상민’은 학생들에게 영화를 가르치지만
정작 자신은 빚쟁이 때문에 학교에 텐트를 치고 사는 남루한 처지다.
돈 안되는 영화는 그만 두라는 주변의 만류와 죽음마저도 쉽지 않은 답답한 현실 속에
어느 날 갑자기 사채업자 ‘만복’이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주면
빚을 전부 갚아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.
그 후 ‘상민’은 ‘만복’과 동행하며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…
가장 해보고 싶었던 어떤 것
<라스트 필름>
캐스팅
-
전수일 / 감독
장현성 / 주연
김상오 / 스탭
전수일 / 스탭
알렉산드르 라브뤼프 / 스탭
오승철 / 스탭
서용덕 / 스탭
이성철 / 스탭
전동녘 / 스탭
정은영 / 스탭
제작노트
영화가 시작되면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. 한 마디 한 마디 고집스러움이 묻어 있는 음성이라 쉽게 잊을 수 없는, 전수일 감독 자신의 목소리다. <내 안에 우는 바람>(1997)에서부터 <아메리카 타운>(2018)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세계를 추구해 온 불굴의 감독. 그가 이제 고백한다. 아니, 거의 언제나 자기 반영적인 영화를 만들어 왔던 이 감독이, 영화를 찍는 이유와 현재의 생각들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. 극 중 그의 분신과 같은 상민(장현성)의 이야기와 전작들의 장면, 꿈결같은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분투기를 이어간다. 정돈된 이미지, 적나라한 자기 고백, 절박한 성찰, 의외의 유머까지 <라스트 필름>을 채우고 있는 모든 요소는 흥미로우면서도 굳건하다.
(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/홍은미)날씨 좋을때 근처 영화관에서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오늘의 무비 뉴스였습니다. 좋은하루 되세요